"부산 위기 해결"..김영춘, 부산시장 선거 본선 진출
【 앵커멘트 】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은 첫 주말 행보를 시작했는데 'LH 사태'를 두고 변창흠 국토부 장관 사퇴론도 나왔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승리했습니다.
▶ 인터뷰 : 변재일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 - "개표 결과 김영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최종 득표율은 67.74%로 압도적입니다.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김 후보는 이후 3선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에서 해수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다 쏟아서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고 부산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힘은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애당초 후보를 내는 낯부끄러운 일을 해선 안됐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첫 주말을 맞은 서울시장 후보들은 나란히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스마트 시장을 체험했고,
서울 구로 차량기지를 방문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LH 사태'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필라테스 지점을 찾아 정부가 주먹구구식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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