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 소집..재발 방지책 논의

2021. 3.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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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는 오늘(7일) 긴급히 관련 장관들을 불러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정부 역시 다급해졌습니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일요일인 오늘(7일)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원래 평일인 오는 10일에 예정된 회의였으나, 사흘이나 앞당긴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혹의 발본색원을 강조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의 전수 조사를 지시하는 등 정부 안팎으로 압박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재발 방지책 등 제도 개선 방안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달 내놓은 2·4 부동산 공급 대책의 일관된 추진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현재 경남 진주의 LH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의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 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목요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MBN 뉴스 민경영입니다.[busiess@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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