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복 침략 응징, 보란듯이 국내 최대 한복모델 대회

블랙핑크, 美하원의원 등 통해 세계적 인기
석달간 전국서 경연, 제헌절날 워커힐서 결선
한문화 외교사절단 정 사무엘 단장이 총감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중국이 우리의 고구려·발해 역사, 김치, 한복, 독립운동 역사까지 빼앗으려고 거짓 공작을 벌여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는 가운데, 한복 침략을 응징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복 모델 선발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 오마이걸, 재미교포 미국하원의원이 뮤직비디오, 연말공개행사, 의회 등원 등 때 입어 세계적인 화제가 된 한복은 다시 한번 지구촌 이웃들에게 한복의 우수성과 한민족의 지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021년 대회는 마치 전국 규모의 노래경연 처럼, 메이저 프로골프대회 지역예선-결선 처럼, 3개월간 경연을 벌이며 제헌절인 7월17일 서울 워커필 호텔에서 결선을 치른다.

조직위는 이번 2021년 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의 잘못된 주장을 당당하게 우리문화의 힘으로 지켜가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본선경합은 총13회(서울, 부산, 전주,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청주, 인천, 고양, 강원 등)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진흥협회 주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하며, 14세(2008년생) 이상 다양한 연령대에서 한복과 잘 어울리는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로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연령대별로 경합을 실시한다.

전국 본선대회에서 선발된 결선진출자들은 7월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최종 결선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천만원의 상금과 해외대회 참여 및 항공,숙박권등의 부상과 다양한 수상혜택이 주어진다.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수상자들은 한해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약 50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함께 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참가, 세계 각국 수교기념 패션쇼 참가 등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 활동, ‘웨딩한복 트렌드쇼’, ‘대한민국 드레스쇼’에서 대한민국 대표 한복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같은 국내활동 외에도 해외 정부기관에서 주최하는 한복패션쇼에 참가하게 되며 항공, 숙박 등 지원을 받는다.

대한민국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총연출 및 총감독은 국제행사 전문가인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맡았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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