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도전' 포스코 회장, 주주 서한서 "수익성 회복에 집중"

조재영 입력 2021. 3. 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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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오는 1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8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신사업 구상 등을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각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백신 보급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 상존과 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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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주총 앞두고 신사업 구상 등 밝혀
최정우 회장 2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차 그린철강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오는 1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8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신사업 구상 등을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각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백신 보급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 상존과 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회장은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기가급 고강도 자동차용 강판 등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체제를 더욱 강화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생산 능력 확대와 동시에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또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인 수소 사업은 내부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 사업장 내 잇단 안전사고로 정치권 등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최 회장은 "회사 임직원 모두는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실천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7월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작년 말 기준 포스코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11.75%)이며 미국 씨티은행이 7.41%를 보유하고 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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