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대통령 백신 맞으면 맞으려 한다..국민 소리 들어줬으면"

이상규 2021. 3. 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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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출신 배우 권민아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민의 소리를 더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권민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지금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 놓았다.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고 있는 건가?"라며 "백신도 맞아야 하는데 불안하다. 엄마한테 맞지 말라고했다. 대통령이 맞으면 맞으려고 한다"라고 부동산과 코로나19에 대해 언급했다.

논란이 되자 권민아는 8일 라이브 방송에서 대통령을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댓글 많이 봤다. 위험발언도 있지만 국민들이 분노해서 적은 댓글도 많다"며 "어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 이야기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윗분들이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의 의견에 더 귀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2019년 5월 그룹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뷰티 사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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