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타세요"..임실군, 평일 외출 장병에 수송버스 지원

홍인철 2021. 3. 9.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이 관내 주둔 군(軍) 장병들의 평일 외출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수송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제6 탄약창 부대를 시작으로 육군 35사단에 주둔하는 장병들의 평일 외출 때 무료 전세버스(45인승) 2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실군 관계자는 "수송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무료 이용, 외출 장병 상품권 지원과 함께 군인 세대 전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실군, 외출 장병에 수송 지원 [임실군 제공]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관내 주둔 군(軍) 장병들의 평일 외출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수송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제6 탄약창 부대를 시작으로 육군 35사단에 주둔하는 장병들의 평일 외출 때 무료 전세버스(45인승) 2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군부대 훈련 및 비상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군부대 장병은 교통 여건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에 있어 외출 시 교통 불편이 작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된 임실읍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장병 수송지원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군부대의 외출이 금지 및 제한돼 버스 운영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군부대도 장병들의 휴가 및 외출을 허용했다.

코로나19 이전에 외출 회식하는 임실 장병들 [임실군 제공]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수송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무료 이용, 외출 장병 상품권 지원과 함께 군인 세대 전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 '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혼나기 싫었던 열세살 학생 거짓말이 교사 참수테러 불렀다
☞ 평행이론?…마클의 폭로, 다이애나 26년전 폭탄발언 판박이
☞ '중국 귀화' 임효준, '이것'에 발목잡혀 올림픽 못나갈듯
☞ 다시 결혼하고 애 낳고 결국 감옥행…IS 선택한 여성의 말로
☞ 91세 부인의 이혼…"94세 남편 지금도 외도에 폭력"
☞ 韓음주차에 딸잃은 대만 부모 "3번째 음주사고에 고작…" 분노
☞ 집 앞에 떨어진 돌조각, 알고보니 '생명 비밀' 간직한 운석
☞ 北패션 고정관념 깨는 리설주 패션에 숨겨진 비밀 세가지
☞ 성관계 거부하자 돌변…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징역 2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