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주일대사 "동일본대지진 희생자 애도..이른 시일 내 현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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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는 10일 "동일본대지진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피해를 입은 현지를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이날 도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국은 여전히 가깝고 소중한 이웃이며 이웃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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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는 10일 “동일본대지진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피해를 입은 현지를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이날 도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국은 여전히 가깝고 소중한 이웃이며 이웃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현지에 와서 보니 생각보다 분위기가 차가운 것 같다”면서 “최악의 상태라는 것을 한국에선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그것을 피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부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려고 하며 일본과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일본 정부가 우리의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화답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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