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70명..19일 만에 가장 많아
[5시뉴스]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70명으로 1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축산물 공판장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19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핵심 지표인 일주일 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도 399.8명까지 치솟으며, 2.5단계 기준인 400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52명, 해외 유입 18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354명으로 78%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축산물 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90명까지 늘었고, 동두천 외국인 일제검사를 통해서도 150명 넘는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3명의 환자가 나오는 등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봄철 이동량 증가와 등교 개학 등 대면 접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까지 우려되는 만큼, 4차 유행 차단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지금까지 44만6천여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아직 접종 초기 단계인 데다 항체 형성 전까지는 감염 위험이 있다면서, 긴장을 풀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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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14512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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