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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민주당 의원, 배우자 시흥 땅 쪼개기 매입.."교회 지인 권유"

유엄식 기자 입력 2021. 03.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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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가 2016~2018년 경기도 시흥 일대 땅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토지 규모가 작은 이른바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투기 의혹이 제기됐으나 본인은 "신도와 투기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 권유로 매수한 것"이라며 "신도시 예정지와는 전혀 무관하고, 당시 본인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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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가 2016~2018년 경기도 시흥 일대 땅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토지 규모가 작은 이른바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투기 의혹이 제기됐으나 본인은 "신도와 투기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 공개된 21대 국회의원 정기 재산신고에 따르면 김 의원은 배우자 배모씨 명의 토지 4건을 보유 중이며, 이 중 2건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소재 임야로 파악된다.

배씨는 2016년 10월 장현동 일대 임대 99㎡를 매입했고, 2018년 11월 인근 임야 66㎡를 추가 취득했다. 두 번 모두 필지를 소규모로 나눈 지분 이전 방식으로 사들였다.

해당 부지는 공공택지지구인 시흥 장현지구와 인접한 야산이다. 3기 신도시 추진이 예정된 시흥시 과림동에서 약 5km 떨어져 있다.

이에 배씨가 개발이익을 노린 투기 목적 매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 권유로 매수한 것"이라며 "신도시 예정지와는 전혀 무관하고, 당시 본인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토지에 대해 어떠한 조건도 없이 즉각 처분에 나설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아 당선돼 국회의원이 됐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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