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 경매 1타강사' 직원 파면.. "일벌백계 하겠다"

이소은 기자 2021. 3.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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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알려진 LH직원을 파면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H서울지역본부에 근무하는 40대 A씨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강의하는 한 유료 사이트를 통해 토지 경매·공매 강의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000년대 중반에 입사한 A씨는 LH에서 토지 보상 업무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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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박지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9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직원 13명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 조치하고, 이들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1.3.9/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알려진 LH직원을 파면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H서울지역본부에 근무하는 40대 A씨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강의하는 한 유료 사이트를 통해 토지 경매·공매 강의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000년대 중반에 입사한 A씨는 LH에서 토지 보상 업무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H는 당사자 대면조사, 관련 자료조사 등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영리행위를 통한 대가 수령, 겸직제한 위반 등 비위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징계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직원을 파면 조치했다.

LH 측은 "공직자의 본분에 맞지 않는 비위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 등을 거쳐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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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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