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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올들어 북미 판매량 77% 급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 03.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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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올해 1~2월 북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북미(미국·캐나다 합산) 시장에서 제네시스 판매량은 총 5581대로 전년 동기대비 76.8% 급증했다.

실제로 북미 시장에서 GV80 판매량은 올해 1~2월 3009대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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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등 SUV 판매 본격화 영향
조만간 'GV70'도 수출 개시될듯
첫 전용 전기차도 공개 외연 확장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올해 1~2월 북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V80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본격화 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는 조만간 GV70 수출 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첫 전용 플랫폼 E-GMP 전기차도 연내 공개하고 해외 시장에서 외연 확장에 나선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북미(미국·캐나다 합산) 시장에서 제네시스 판매량은 총 5581대로 전년 동기대비 76.8% 급증했다. 1~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5216대로 전년 보다 74.7% 늘었고, 같은 기간 캐나다 판매 실적은 365대로 114.7% 급증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인 GV80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북미 시장에서 GV80 판매량은 올해 1~2월 3009대에 육박한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53.9%에 달하는 수치다. GV80는 지난달 타이거우즈가 주행 중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음에도 내부는 거의 파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던 차종이다.

제네시스는 조만간 두 번째 SUV인 GV70를 북미 시장에 투입하고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세단 라인업만 있어 판매가 부진했지만 지난해 말 GV80 판매가 시작되면서 성장세가 본격화됐고, GV70까지 출시되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했지만 대부분은 내수 실적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북미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커지면서 그동안 국내 중심의 판매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내수 비중이 절대적이지만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현재 제네시스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중동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또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시장 진출도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내연기관차 뿐만 아니라 신형 전기차 출시도 예정돼 있다. 제네시스는 조만간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전기차인 JW(프로젝트명)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JW는 SUV 형태로 개발되는 만큼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G80 기반의 파생형 전기차도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E-GMP 전기차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고급 친환경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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