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6월 개원 '돌봄서비스 확대' 전망

일선 시·군에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
돌봄서비스 고도화 위안 다양한 연구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복지재단이 '전남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개편을 앞두고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18일 전남복지재단에 따르면 복지재단을 확대 개편하는 방식으로 오는 6월 전남사회서비스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및 요양원을 비롯한 각종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 또는 간접 지원하면서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단위로 순차적으로 설립하고 있다.

재단은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순천시와 함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연구에 이어 자체적으로 전남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운영방안 연구를 수행했다.

재단은 노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 전환시 종합재가센터를 시·군에 직접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재가센터는 노인 돌봄, 가사 간병, 장애인 활동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남의 특성에 맞는 운영방안 연구도 추진했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원은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도민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원을 앞두고 다양한 연구 수행과 매뉴얼 수립, 전문인력 양성 등 빈틈 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