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중국, 한반도문제 해결에 건설적 역할"

문예성 2021. 3.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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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최근 한반도에서 어렵게 형성된 대화 국면이 가치가 있다고 본다"면서 "관련국들은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갈등 통제에 주력하며 대화와 접촉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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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궤병진·정치적 해결, 각 관련국 공동이익에 부합"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이 26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면서 내외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2020.11.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최근 한반도에서 어렵게 형성된 대화 국면이 가치가 있다고 본다”면서 “관련국들은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갈등 통제에 주력하며 대화와 접촉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쌍궤병진(雙軌竝進,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의 평화협정 동시 추진) 사고 방식에 따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은 각 관련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중국은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한미 외교·국방 장관들이 한미 공동성명에서 북한 비핵화가 주요 관심사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의 직후 가진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서 비핵화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해 협력할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중국 역할론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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