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마약조직이 경찰수송대 매복습격..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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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에서 마약조직으로 보이는 총격대가 18일(현지시간) 경찰 수송차량을 매복 기습, 주 경찰관 8명과 검찰 수사관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멕시코주에서 이처럼 13명의 사법기관 수사관들이 일시에 학살당한 것은 2019년 10월 멕시코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의 수사관들이 피살된 미초아칸주의 사건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마약조직의 매복기습으로 14명의 주 경찰관들이 한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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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 중부에서 마약조직으로 보이는 총격대가 18일(현지시간) 경찰 수송차량을 매복 기습, 주 경찰관 8명과 검찰 수사관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멕시코주에서 이처럼 13명의 사법기관 수사관들이 일시에 학살당한 것은 2019년 10월 멕시코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의 수사관들이 피살된 미초아칸주의 사건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마약조직의 매복기습으로 14명의 주 경찰관들이 한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18일의 이번 사건으로 멕시코시티 남서쪽의 조직범죄 출몰 지역이자 멕시코주와 3면을 접하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해 광범위한 살인총격범 수배와 수색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피살된 경찰관이 주 경찰 소속이기 때문이다.
멕시코주는 수도 멕시코시티 교외를 포함하고 있지만, 이번 매복이 일어난 곳처럼 법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산악지대와 황무지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은 어떤 갱단이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당장 단서가 없지만, 매복기습이 일어난 코아펙 아리나스 일대에서 활동 중인 여러 단체가 용의선상에 놓여있다.
이번 공격으로 그 동안 폭력을 피한다며 마약조직들과 직접 대항하지 않고 회피적인 정책을 취해온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도 큰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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