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형 '국토위성' 1호, 20일 오후 3시 우주로 띄운다

김희준 기자 2021. 3.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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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현지시간 20일 오전 11시 7분께(한국기준 20일 오후 3시 7분께) 발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위성은 지난 1월 22일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한국항공우주연원(항우연)의 기술진이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했고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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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우주센터서 고도 498km 저궤도로 발사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 뉴스1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현지시간 20일 오전 11시 7분께(한국기준 20일 오후 3시 7분께) 발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위성은 지난 1월 22일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한국항공우주연원(항우연)의 기술진이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했고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국토위성은 발사 후 약 64분께 발사체에서 분리된 뒤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토위성이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위성은 발사 후 고도 497.8㎞의 궤도에서 약 3개월 이상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2021년 6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밀지상 관측영상을 국토부에 제공하게 된다.

국토부 국토위성센터에서는 제공받은 정밀지상관측영상을 고품질(위치정확도 1~2m)로 가공·처리해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간·민간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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