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기 목전.. 이미영 시의원,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례 추진

박석철 2021. 3.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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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자치위원회)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미영 의원은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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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과 논의.. "세월호 참사 7주기 앞두고 조례 제정 필요성 느껴"

[박석철 기자]

 이미영 울산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기 앞서 추념하고 있다.
ⓒ 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자치위원회)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울산시의회는 전체 22석 중 민주당 17석, 국민의힘 5석이라 앞선 울산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등을 볼 때 조례 통과가 유력해 보인다.

이미영 의원은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 4․16 기억행동을 비롯해 울산인권연대, 울산시민연대,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부모교육협동조합 등 시민단체가 참여했고 울산시 안전총괄과에서 동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미영 의원은 조례 추진에 대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더욱 느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의식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울산에서도 더 다양한 추모사업이 시행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영 의원이 준비 중인 '울산광역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는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의식증진계획 수립'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사무위탁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대전, 인천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수원시, 광주 광산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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