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400명대..화이자 2차 접종 오늘부터 시작

김정인 2021. 3.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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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나흘 연속 4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2명입니다.

나흘 연속 4백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440명, 해외유입이 1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명, 경기 18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31명, 강원 17명, 대구 16명 등 모두 123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도 각종 모임과 직장, 유흥시설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시행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의 이동량 증가에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은 67만 5천 42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1차로 맞은 코로나19 의료진들은 오늘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갑니다.

국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이뤄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부터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맞아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간격이 8주에서 12주로 비교적 길어, 2차 접종은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2차 접종 뒤 2주가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는 만큼, 집단면역으로 한발 다가서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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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200/article/6124001_349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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