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52명..오늘부터 화이자 2차 접종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9일) 452명 늘어나 나흘째 400명대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직장과 유흥시설, 식당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동량이 늘어나는 주말에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452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2명을 제외한 44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수도권에서 317명이 확진됐고, 경남 31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123명이 나왔습니다.
소규모 모임과 직장, 유흥시설, 식당 등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나흘 연속 400명대 중반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지난 13일 손님 1명이 확진된 뒤 종업원과 손님 등 20명이 추가 확진됐고, 지난주 첫 환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직장과 양천구 교회에서도 추가로 확진자 11명이 나왔습니다.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은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로 내려왔지만, 긴장감이 풀리면서 한 달 넘게 400명 전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해이해진 경각심을 다잡고 심기일전해야 합니다. 주말을 맞아 외출을 계획하는 분들도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1만 5천132명이 접종받아 누적 67만 5천426명으로 우선 접종자의 84.5%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부터는 접종 간격이 3주인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 이상반응은 150건 늘었는데 이 가운데 1명은 경련 등 신경계 중증 의심 사례고, 나머지는 모두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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