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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규모 7.2에서 6.9로 수정.."동일본 대지진 여진"(종합2)

김정률 기자 입력 2021. 03. 20. 21:00 수정 2021. 03. 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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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20일(현지시간)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 지진 규모를 7.2에서 6.9로 정정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2011년 동일본 대진의 여진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9분께 미야기현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어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5의 지진에 주의해야 한다며 2~3일 정도는 강한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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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1일 (현지시간) 동일본 대지진 10주기를 맞아 도쿄 국립극장에서 열린 추도식서 추도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기상청이 20일(현지시간)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 지진 규모를 7.2에서 6.9로 정정했다.

기상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진원 깊이도 60km에서 59km로 수정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2011년 동일본 대진의 여진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9분께 미야기현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인 6시11분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지만 7시30분께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지만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은 낙석이나 절벽 붕괴 등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지진 활동과 강우 상황 등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5의 지진에 주의해야 한다며 2~3일 정도는 강한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부상 상황 등은 없었다. 일부 해안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주의보 발령 이후 고지대로 피신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 사는 한 남성은 "10년 전 그날이 생각났다"며 "그날의 경험 때문에 빨리 움직였다"고 말했다.

미야기현 재난관리소 관계자는 AFP통신에 "지진과 쓰나미 경보 이후 어떠한 피해나 부상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다만 여전히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호쿠 신칸센은 지진의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저녁 10시께 운전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이 발생했지만 일본 원자력 발전 시설 등에서는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NHK에 따르면 미야기현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이시노마키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다. 도후쿠전력은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하고 점검에 나섰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후쿠시마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지만 후쿠시마 제2원자력 발전소는 이상 없었다. 이밖에도 진도 2의 흔들림이 발생한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과 이바라키현 원자력 발전 시설 등에서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NHK는 도쿄대학 지진 연구소 후루무라 다카시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지진은 태평양 플레이트 내부의 지진이라며 진원이 깊어 넓은 범위에서 강한 흔들림이 있었다"고 했다.

다카시 교수는 "원래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인 데다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도 계속되고 있다"며 "(동일본 대지진이) 10년이나 지났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지진이나 해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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