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1% "일본 가고 싶다"..1년 전보다 1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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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공익재단인 신문통신조사회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면접 및 전화로 한국과 중국, 미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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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호감 있다" 답변 31.3%로 8.6%P↑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한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공익재단인 신문통신조사회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면접 및 전화로 한국과 중국, 미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여론조사 대상자는 각국에서 약 1천 명씩이었다.
'일본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인 51.0%가 "가고 싶다"고 답변했다. 직전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16.8%포인트 상승했다. 신문통신조사회는 2015년부터 연간 1회 이런 조사를 해왔다.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다른 나라 국민의 응답 비율을 보면 태국 77.8%, 프랑스 60.2%, 미국 51.8%, 중국 40.3% 순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로 보면 중국은 19.4%포인트, 미국은 6.5%포인트, 태국은 5.4%포인트 하락했지만, 프랑스는 2.6%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지통신에 따르면 신문통신조사회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은 태국 89.6%, 미국 79.6%, 프랑스 77.8%, 중국 39.7%, 한국 31.3% 순이었다.
"일본에 호감이 있다"는 한국 여론조사 참가자의 답변 비율은 직전 조사 대비 8.6%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국 쪽을 담당한 관계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퇴임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고 분석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관련 질문에는 5개국 모두에서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70%를 넘었다.
국가별로 보면 태국 95.6%, 한국 94.7%, 중국 82.1%, 미국 74.4%, 프랑스 70.6%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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