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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점 중심 LF·세정·형지, 온라인 공략법 각양각색

이나영 입력 2021. 03.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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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가두점(거리매장) 판매를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했던 패션기업 LF, 세정그룹, 형지I&C가 각양각색의 전략으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핵심 고객층이 중장년층인 만큼 온·오프라인 상생에 초점을 두거나,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거나 온라인몰 오픈을 준비하며 차별화를 내세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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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세정, 온·오프라인 상생 초점
형지I&C, 하반기 온라인몰 오픈 예정
각사 로고.ⓒ각사

오프라인 가두점(거리매장) 판매를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했던 패션기업 LF, 세정그룹, 형지I&C가 각양각색의 전략으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핵심 고객층이 중장년층인 만큼 온·오프라인 상생에 초점을 두거나,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거나 온라인몰 오픈을 준비하며 차별화를 내세우는 중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F는 150여개의 전국 가두 매장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O4O(온라인 포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인 ‘LF몰 스토어’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F몰 스토어는 가두 매장이 위치한 상권에 맞춰 식음 공간을 보완하거나 체험형으로 설계한 것으로, 온라인 전용 브랜드(PB)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LF몰에서 주문 시 원하는 거점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 할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상품 픽업 시 피팅 후 현장에서 무료 반품 및 교환을 물론 기본 수선과 프리미엄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LF몰 스토어로 전환한 매장은 30여곳으로 이들 매장은 평균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F는 LF몰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카테고리의 품목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디지털 컨텐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닌 컨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예작, 본, 캐리스노트 등을 전개중인 형지I&C는 올 하반기 자체 온라인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형지I&C는 현재 별도의 온라인몰을 보유하지 않아 백화점 및 아울렛 온라인몰, 네이버, 오픈마켓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사태가 맞물리면서 온라인 쇼핑 거래가 늘어나자 온라인몰을 오픈해 관련 판매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1% 늘어난 161조1000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7.2%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시 전년 대비 24.5% 증가해 10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디안, 올리비아로렌으로 대표되는 세정은 주 고객층이 중장년층인 만큼 가두점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40~60대 충성고객에 힘입어 가두점 매출 비중이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만큼 온라인 채널로의 전환은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세정은 고객에게 매장별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영상 및 룩북 발송, 라이브커머스 등의 비대면 영업·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월메이드컴’, ‘올리비아비’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고 낮은 연령대를 공략하며 온라인 사업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디디에 두보’, ‘일리앤’ 등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고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동춘상회’도 운영 중이다.


특히 동춘상회는 소상공인 장인들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편집숍으로 집콕, 레이어드 홈 열풍으로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크게 뛰었다.


세정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가두점으로의 고객 유입을 늘리며 온·오프라인 상생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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