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용암 구경하는 시민들..800년 만에 터진 아이슬란드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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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자연이 남긴 경이로운 흔적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지역에서 폭발한 화산 앞으로 이날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아이슬란드 당국은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했다가 이후 인근 지역의 통제를 풀었으며 다만 아황산가스 등 화산폭발로 인한 가스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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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자연이 남긴 경이로운 흔적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지역에서 폭발한 화산 앞으로 이날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촬영된 사진을 보면 화산 폭발 후 흘러나오는 용암을 구경하는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아이슬란드 당국은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했다가 이후 인근 지역의 통제를 풀었으며 다만 아황산가스 등 화산폭발로 인한 가스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IMO)에 따르면 화산폭발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저녁 8시 45분 경에 발생해 이 지역의 밤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화산은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불과 4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주변 지역에 사람이 살지않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IMO 측은 “지난 몇 주 동안 지진 활동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18일 오전에만 400여 차례 지진이 감지됐다”면서 “최근 몇 주동안 4만 회가 넘는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 화산폭발 가능성이 예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캬네스 반도의 마지막 화산폭발은 거의 800년 전인 124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있어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화산이 존재하며 평균 5년 마다 분화한다. 지난 2014년 8월 홀루흐라운 화산이 가장 최근에 폭발했으며 2015년 2월에 끝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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