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까지..강원산지·경북동해안 강풍주의보

이준호 2021. 3.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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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3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보이겠으나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북·전북 지역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권과 강원동해안은 20도까지 오르겠고 모레(2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겠다.

아울러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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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15도 안팎..최고 20도까지 올라
미세먼지, 수도권, 충북 등 한때 '나쁨'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강풍주의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이는 지난 22일 오후 제주시 오라1동 인근 도롯가에 봄의 전령인 유채꽃과 벚꽃이 활짝 피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1.03.2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화요일인 23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보이겠으나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북·전북 지역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 유입으로 전국에서 1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경상권과 강원동해안은 20도까지 오르겠고 모레(2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기 질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은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바람이 시속 35~65㎞ 이상, 강원 중·북부동해안에 시속 30~5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시속 30~45㎞ 이상으로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남쪽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짐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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