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루 논란' 윤지선 교수 온라인 강의에 외부인 침입.. 음란사진 올리고 "X페미 교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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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온라인 강의에 외부인이 접속해 대화창에 음란 사진을 공유하고 욕설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세종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대학 철학과 온라인 수업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외부인이 접속해 음란 사진을 화면에 노출했다.
또 30여분간 각종 욕설과 혐오 표현을 대화창에 올리고, 강의를 진행하는 윤지선 교수에게 'X페미 교수', '난 촉법소년이라 법적 대응 안 통한다'는 등의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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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대학 온라인 강의에 외부인이 접속해 대화창에 음란 사진을 공유하고 욕설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세종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대학 철학과 온라인 수업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외부인이 접속해 음란 사진을 화면에 노출했다.
또 30여분간 각종 욕설과 혐오 표현을 대화창에 올리고, 강의를 진행하는 윤지선 교수에게 'X페미 교수', '난 촉법소년이라 법적 대응 안 통한다'는 등의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업 수강생은 40여명으로, 학생들만 알 수 있는 강의 링크를 누가 외부로 유출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유튜버 '보겸'이 유행시킨 특정 용어(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튜버 보겸 측이 반발하며 구독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한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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