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韓은 도전하고 싶은 시장..유통채널 넓히고 A/S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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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홍미노트1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지난해보다 이동통신사 유통 채널을 확대한 데 이어 A/S 서비스까지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SK텔레콤과 손잡고 처음으로 이동통신사 유통 채널을 통해 '홍미노트9S'와 '미10 라이트'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홍미노트10 시리즈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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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서비스에서 수리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샤오미가 홍미노트1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지난해보다 이동통신사 유통 채널을 확대한 데 이어 A/S 서비스까지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미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미노트10과 홍미노트10 프로로 구성된 홍미노트10 시리즈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한국 시장이 갖는 의미에 대해 "한국은 특별한 시장이며 채널 전략도 독특하다. 또한 한국 소비자는 제품 사양과 디테일에 관심이 높고 최신 기술에 능통하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그룹"이라며 "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샤오미에게 굉장히 중요하며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소비자 특성이 혁신성 높은 것을 구매하고자 하는 점에서 한국은 샤오미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한국에서의 지표가 샤오미의 전 세계에서의 지표를 알 수 있게 해 준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에 대해서는 "뛰어난 기술을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폰과 AIoT 제품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유통채널을 넓히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제품을 들여오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한국 시장에 맞는 20개 이상의 특별한 제품을 출시한 만큼, 올해도 채널을 확대하면서 계속해서 샤오미만의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SK텔레콤과 손잡고 처음으로 이동통신사 유통 채널을 통해 '홍미노트9S'와 '미10 라이트'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홍미노트10 시리즈를 판매한다.
스티븐 왕 총괄 매니저는 지난해 5G 스마트폰인 미10 라이트를 출시한 후 LTE모델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 "샤오미는 소비자 중심의 기업으로 5G 모델이 주력모델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LTE 모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모델 선정은 국내 이동통신사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의 후 서로의 전략이 일치하는 분야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오미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A/S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A/S는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샤오미의 노력이 필수적인 부분이며, 샤오미는 한국에서의 A/S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미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현재 미팬과 소비자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폰 또는 생태계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SK네트웍스서비스 공식 A/S 지점 23곳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2만개의 GS25 또는 CU 편의점을 통한 A/S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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