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비극 '다크 투어리즘'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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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73주년을 맞아 관광객들이 4.3 유적지를 둘러보는 다크 투어리즘이 진행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리벰버 4.3' 다크 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4.3 희생자 배보상과 수형인 명예회복을 담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역사와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다크 투어리즘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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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리벰버 4.3' 다크 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객들이 제주 4.3 평화공원 등 4.3 유적지 10곳 가운데 2곳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다.
제이스탬프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유적지 2곳을 방문하고 모바일 스탬프나 QR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관광지와 카페 등 20개 업체가 이번 다크 투어리즘에 참여하기로 해 이들 업체 중 2곳을 방문해도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객 이용이 잦은 공항과 항만시설에서 홍보되고,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4.3 희생자 배보상과 수형인 명예회복을 담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역사와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다크 투어리즘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크 투어리즘은 전쟁과 학살 등의 비극적인 역사 현장이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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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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