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吳 부인 36억원 보상, 尹 장모 102억 차익..분노는 없다"

김지영 기자 2021. 3. 24.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가의 투기 의혹을 나열하고 이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 "오세훈 부인의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실제 보상으로는 7배에 달하는 36억 5000만원을 (보상)받았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가의 투기 의혹을 나열하고 이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 "오세훈 부인의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실제 보상으로는 7배에 달하는 36억 5000만원을 (보상)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 엘씨티 앞에 설치된 18억 짜리 철조망 모양의 조형물, 28억 원 어치의 공공미술품 11점등을 납품한 회사 ‘제이사’는 박형준의 부인의 사촌이 대표이고 부인의 아들이 이사를 맡고 있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는 아산신도시 땅투기로 대한주택공사(LH 전신)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총 132억여원의 토지보상금을 받아 102억 원의 차익을 얻었다"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분노는 없다. 모두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처리된 것이라고 믿어준다"고 했다. 이는 관련 의혹에 대해 오 후보와 박 후보, 윤 전총장의 해명을 반어적으로 비틀어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 전 장관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윤 전 총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을 겨냥해 '공정해야 할 게임 룰이 조작된 망국 범죄'라며 엄중 수사를 촉구한바 있다"며 "윤 전 총장 장모의 투기에 대한 검찰과 언론의 입장은?"이라고 물음을 남겼다.

[관련기사]☞ 19살 연상과 호텔 숙박 6일 뒤 동갑과 또…함소원 "이혼할 마음 있었나"…진화 대답은?(마마는 오열)"방 한가득 똥이"…사유리, 아들 기저귀 280개 못버린 이유"짐승처럼 네 발로 기어보라"…인간성 상실한 미얀마 군경브레이브걸스 성희롱 논란에…윤성한 "원하는 대로 해준 것"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