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428명 다시 400명대..일상 감염 지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봄철 이동량이 다시 늘고 일상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28명입니다.
그제 346명보다 82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9만9,846명이 돼 누적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각종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봄철 이동량마저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신규 확진자 428명 중에 해외유입은 17명, 지역감염자는 41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5명, 인천 21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서초구 음악 연습실과 경기 이천시 욕실용품제조업 관련해 각각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비수도권에선 경남 27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등이고, 세종·충남·전남·제주에선 신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남 거제시에선 목욕탕 3곳과 유흥시설, 대우조선해양 간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 됐습니다.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 하루 20,151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703,612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28건 늘어 모두 9,932건이 됐습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90건을 나타냈고, 사망 신고 사례는 누적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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