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이자 백신 도착..4월 초 75세 이상에 접종 시작

신지혜 2021. 3.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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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428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4백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75세 이상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이 오늘 국내에 반입됐는데, 접종은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5세 이상에 접종될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 50만 회 분이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들여온 백신은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분기까지 700만 회분이 계속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접종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주저함 없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와 서초구 음악 연습실에서 각각 누적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음달 7일 재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오늘 코로나 19 확진자를 거소투표 대상으로 인정하고, 생활치료센터에 특별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중대본에 보고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선거당일 무증상·미확진자에 한해 투표소 임시 외출이 허용됩니다.

다만 자가격리자와 일반인은 다른 시간대에 투표하게 됩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을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분주 후에 주사기 바늘에 캡을 다시 씌우고 접종 직전에 벗긴 것은, 준비시간 동안 바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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