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 일이 아니다..'박영선 지원' 나선 이재명·이낙연

2021. 3. 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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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죠.

이번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막아내느냐, 야당이 교체하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재명, 이낙연 여당 대선주자들도 선거전에 각자의 방법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회 광장에서 커피를 들고 만났습니다.

이 지사는 박 후보의 서울시민 1인당 10만 원 재난지원금 공약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경제 선순환에 도움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하신다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소상공인 매출이) 회복되고 있긴 한데 서울은 유난히 속도가 늦어요."

우연히 만나는 형식이었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는 이 지사가 측면 지원에 나선 겁니다.

또 다른 대권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며 말실수 등 선거 악재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유권자들은 선거 때는 완벽한 권력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더 겸손하고 절박해져야겠다는 말 드립니다."

진성준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객관적으로 10%p 내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이 정도는 극복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도 개별 선거운동을 멈추고, 재보궐 선거에 집중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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