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주호영 44억원 여야 지도부 중 1위..2위 최강욱 16억원

정재민 기자,권구용 기자 2021. 3.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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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 지도부 가운데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2020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44억706만4000원을 신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보다 8010만원 오른 13억1045만원을, 강 원내대표는 지난해보다 8131만원 오른 13억1002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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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64억원, 김상희 국회부의장 14억원 신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권구용 기자 = 주요 정당 지도부 가운데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2020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44억706만4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대비 8억7223만1000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중 건물가액이 41억4799만9000원에 달했고, 예금이 6억8975만2000원이다.

본인 소유의 대구 수성구 소재 아파트를 매도하고,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등의 실거래 가격이 뛰면서 건물가액이 크게 늘었다.

또 고지거부 대상이던 장남의 재산이 추가됐고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예금도 2억6000만원가량 늘었다.

2위는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당대표가 기록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보다 2786만원 오른 16억3797만원을 신고했다. 급여 저축, 가족 예금 만기해약, 임대계약 종료에 따른 보증금 회수 등으로 예금이 5315만원 늘었고, 건물가액에서 차녀의 계약만료로 2000만원가량 줄었다.

3위엔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4위엔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보다 8010만원 오른 13억1045만원을, 강 원내대표는 지난해보다 8131만원 오른 13억1002만원을 신고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지난해보다 3억986만원 줄어든 11억4437만원을 신고해 5위를 기록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오피스텔 등 종전가액이 8억4973만원가량 줄었다.

6위는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기록했다. 김 직무대행은 급여 저축 등을 통해 예금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6757만원 오른 8억8778만원을 신고했다.

7위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로 2억5460만원을, 8위는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로 2억3908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장단의 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63억264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4억1072만원 늘었는데, 상속건물과 대지 일부 매도로 예금이 11억4943만원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지난해보다 2억2147만원 늘어난 14억9606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표 등은 현직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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