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일본·베트남 등과 '트래블 버블' 추진

김철문 2021. 3. 25.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이 내달 초 팔라우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시행에 이어 한국, 일본, 베트남 등과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 부장은 "지난해 말 대만과 팔라우 간의 트래블 버블 준비 당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관광포럼에 참가한 한국, 일본 등 국가와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내달 초 팔라우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시행에 이어 한국, 일본, 베트남 등과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버블이란 방역 우수국 간에 일종의 안전 막을 형성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25일 빈과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대만 교통부 부장(장관)은 전날 "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트래블 버블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린자룽 대만 교통부 부장(장관) 대만 교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린 부장은 "지난해 말 대만과 팔라우 간의 트래블 버블 준비 당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관광포럼에 참가한 한국, 일본 등 국가와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교부와 긴밀한 협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 상황 등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건당국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만과 팔라우 간의 트래블 버블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국가와의 추진 시에 관련 근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 관광국은 22일부터 3일간 대만관광협회 서울사무소 등 15개 지역의 관광판사처가 화상회의로 참석한 연도별 국제마케팅추진회의 개최하는 등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대만을 많이 방문하는 한국, 일본 등의 현지 시장 분석과 움직임,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추세 변화 등을 고려한 대책 등을 수립해 하루빨리 해외 방문객이 1천만 명 수준이던 2019년으로 회복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해외 주재 사무소 15곳 [대만 교통부 관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대만 보건당국은 22일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해 23일까지 3천218명이 접종한 가운데 이들 중 4명이 근육통, 두통, 발열 등 비교적 가벼운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천9명, 사망자 10명이 각각 나왔다.

25일까지 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수 [대만 질병관제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inbi100@yna.co.kr

☞ '리더십 강하고…' 학생부 칭찬 일색 배우는 '일진'
☞ 빚투 남편, 보험금 45억 노리고 '사고 위장' 아내 살해
☞ 지누션 지누, 임사라 변호사와 재혼
☞ 여왕 증손자인데…화장실 바닥에서 태어난 이유
☞ 경영권 내분에 청부살인까지…구찌 가문의 흥망성쇠
☞ 도로 침수돼 가라앉는 차에서 구조요청…탈출못해 끝내 익사
☞ 커피 마시던 카페 종업원, 손님 앞에서 잠든 이유는
☞ 살지도 못하는 '디지털 집'이 5.6억원에 팔려
☞ 이준석 "박영선도 '전광훈 행사' 참석…같이 극우 하자"
☞ 이형택 테니스협회 부회장 "주위에서 축구 선수냐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