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국인 9명 등 제재.."BBC가 위구르 가짜 정보 퍼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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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기한 위구르 인권 유린 의혹과 관련 영국인 9명과 4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영국인 9명과 4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은 거짓과 가짜 정보를 기초로 해 위구르 인권 문제를 구실로 중국과 관련한 개인 등에 대해 독자 제재를 가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법을 공공연하게 위반했다"며 "중국 내정에 간섭은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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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기한 위구르 인권 유린 의혹과 관련 영국인 9명과 4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영국인 9명과 4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했다고 밝혔다. 관련자와 가족들에 대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출입을 금지했다. 또 중국 내 재산을 동결했고 중국인 및 기관들과 교역도 중단시켰다. 중국은 추가로 조치할 권리를 갖는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은 거짓과 가짜 정보를 기초로 해 위구르 인권 문제를 구실로 중국과 관련한 개인 등에 대해 독자 제재를 가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법을 공공연하게 위반했다"며 "중국 내정에 간섭은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친강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캐롤라인 윌슨 영국 대사를 불러 영국의 항의의 뜻을 밝힌 바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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