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의힘, 선거 끝나면 가덕도 공항 발목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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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늘(26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선거가 끝나면 또 다시 다른 지역 눈치를 보며 공항 건설에 발목을 잡을 것이 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18년 동안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혼란에 빠트려 부산 시민을 좌절시킨 사람들이 누구냐"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부산 발전이 지체되는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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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늘(26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선거가 끝나면 또 다시 다른 지역 눈치를 보며 공항 건설에 발목을 잡을 것이 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대표대행은 오늘 부산에서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누가 부산 경제를 살릴 적임자인지 결정할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18년 동안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혼란에 빠트려 부산 시민을 좌절시킨 사람들이 누구냐”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부산 발전이 지체되는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을 언급하며 “동남권 관문 공항이 좌초될 때 박 후보는 어디 있었고,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엘시티(LCT) 특혜 분양 의혹과 국회 식당 지인 특혜 의혹 등 박 후보가 받고 있는 의혹이 많다며, 특히 엘시티 의혹과 관련해선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청렴하고 정직하게 부산의 미래를 위해 살아온 부산 사나이와 의혹 덩어리, 거짓말 투성이 후보 가운데 누구를 믿겠냐”며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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