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허가

김영상 기자 2021. 3. 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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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정식 승인 이전 유럽 개별 국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렉키로나주가 산소요법이 필요하지 않은 성인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입원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 지었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렉키로나주를 고위험 환자나 중증으로 발전하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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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정식 승인 이전 유럽 개별 국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A는 26일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한 사용 권고안을 발표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렉키로나주가 산소요법이 필요하지 않은 성인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입원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 지었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렉키로나주를 고위험 환자나 중증으로 발전하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MA는 렉키로나주의 보고된 부작용 대부분이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알러지 반응을 포함해 주사 관련 반응을 배제할 수 없어 의료전문가가 환자 반응을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권고는 초기 검토 결론으로, 확고한 결론에 도달하기에는 결론이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정식 허가 관련 평가는 이와 별개로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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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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