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기업 NIO, 생산라인 일부 5일간 중단.."반도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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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기업 니오(NIO)가 반도체 칩 부족을 이유로 자사 공장 중 한 곳을 5일간 멈추기로 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중국 유명 자동차 제조기업이 생산라인을 멈춘 최초 사례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니오는 이날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니오-장화이자동차공장을 오는 29일부터 5영업일간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니오는 자체 생산시설을 두지 않고 안후이성 장화이자동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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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기업 니오(NIO)가 반도체 칩 부족을 이유로 자사 공장 중 한 곳을 5일간 멈추기로 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중국 유명 자동차 제조기업이 생산라인을 멈춘 최초 사례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니오는 이날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니오-장화이자동차공장을 오는 29일부터 5영업일간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니오는 자체 생산시설을 두지 않고 안후이성 장화이자동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니오는 "차량용 반도체의 전반적인 공급 제약 사태가 이달 전기차 생산량이 영향을 받았다"며 "당초 1분기 생산량을 2만~2만500대로 계획했지만, 이젠 1만9500대로 내려잡는다"고 발표했다.
앞서 윌리엄 리 니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니오의 월 생산능력이 1만대까지 늘었지만, 반도체 칩 부족 등 공급망 한계로 인해 실제 생산은 월 7500대 정도로 제한될 것"이라며 "2분기에 예상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리스크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리스크가 1분기 생산 차질까지 앞당겨진 셈이다.
이날 니오는 상장된 뉴욕증시 장전거래에서 주당 35.24달러에 거래됐다. 전일대비 주가가 7%가량 밀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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