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잠수함 3척, 1.5m 북극해 얼음 깨고 동시에 수면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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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의 핵잠수함 3척이 동시에 두꺼운 북극해 얼음을 뚫고 수면위로 부상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현지 해군 사령관이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사령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3척의 핵잠수함이 반경 300m의 해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1.5m 두께의 얼음을 깨면서 수면 위로 상승했다"고 훈련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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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의 핵잠수함 3척이 동시에 두꺼운 북극해 얼음을 뚫고 수면위로 부상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현지 해군 사령관이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사령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3척의 핵잠수함이 반경 300m의 해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1.5m 두께의 얼음을 깨면서 수면 위로 상승했다"고 훈련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잠수함 가운데 한 척은 어뢰 실사격 훈련도 시행했다고 예브메노프 사령관은 덧붙였습니다.
섭씨 영하 25~30도의 혹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 훈련에는 600명 이상의 군인과 민간인, 200종의 각종 무기와 군사 장비 등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러시아국방부영상캡쳐]
김기흥 기자 (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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