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84명, 주말영향 불안한 300명대..접종률 1.53%(종합)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2021. 3.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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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째 거리두기 2.5단계 부합..수도권 지역 비중 68.4%
백신 1차접종 11명 늘어 79만3966명..신고 사망 21건 유지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82명보다 98명 감소한 규모로, 지난 23일 0시 기준 346명 발생 이후 6일만에 300명대로 줄었다. 다만 보통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이 컸다는 해석이다.

신규 확진자 384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70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22명으로 전날 425.7명보다 3.7명 줄었다. 19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상태다.

정부는 29일 0시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했다.

아울러 새롭게 기본방역수칙을 현행 4개에서 7개로 늘렸다. 기본방역수칙 내용은 Δ마스크 착용 의무 Δ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Δ출입자명부 관리 Δ주기적 소독 및 환기 Δ음식 섭취 금지 Δ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Δ방역관리자 지정·운영이다. 이 중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는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로 변경했다.

이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시행한다. 다만 현장에서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진다. 적용 대상도 기존 24종 시설에서 9곳을 추가했다. 해당 시설은 Δ스포츠 경기장(관람) Δ카지노 Δ경륜‧경마‧경정장 Δ미술관‧박물관 Δ도서관 Δ키즈카페 Δ전시회‧박람회 Δ국제회의 Δ마사지업‧안마소다. 이 가운데 영화관, 도서관 등 21개 업종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주말 영향으로 11명 소폭 늘어 누적 79만396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1.53%를 기록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지역발생 370명, 해외유입 14명…수도권 지역발생 비중 68.4%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만214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68.4% 비중인 253명(서울 105명, 경기 130명, 인천 18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3만6875건으로 전날 4만8442건보다 1만여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1만6140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69명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2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9%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100명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269명 증가한 누적 9만4124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11명 늘어난 6291명이다.

신규 확진자 384명(해외 1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07명(해외 2명), 경기 131명(해외 1명), 인천 18명, 부산 53명, 대구 10명(해외 1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3명, 강원 6명, 충북 13명(해외 1명), 충남 1명, 전북 8명, 전남 해외 1명, 경북 3명, 경남 20명(해외 2명), 제주 해외 1명, 검역 5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월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363→469→445→463→447→456→415→346→428→430→494→505→482→384명'이다.

또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345→452→427→441→435→437→396→331→411→419→471→490→462→370명'을 기록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1차 접종 11명↑, 누적 79만3966명…사망 신고 21건 유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1명 증가한 79만3966명을 기록했다. 주말동안 접종자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전국민 중 1.53%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3만3586명, 화이자 백신 6만380명이다.

2차 접종자는 없었다. 따라서 누적 접종자는 5232명을 유지했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원하는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47건(명) 늘어난 1만347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215건(신규 4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01건,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10건을 기록했으며, 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건은 21건을 유지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3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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