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 있는 게 이해 되시나"

김송이 기자 2021. 3.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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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의 권민아가 28일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 등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비판했다.

권민아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12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조두순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캡처 사진을 올리며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이) 자리에 있는 게,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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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의 권민아가 28일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 등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비판했다.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 /스포츠조선

권민아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12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조두순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캡처 사진을 올리며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이) 자리에 있는 게,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라고 했다.

이어 "저는 너무 황당하고 이런 상황들이 마땅하다 생각지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다. 생각과 표현. 저도 자유를 누린 것"이라며 "제 생각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현 했다고들 하니 무서워서 자유도 못 누리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 말대로 생각 표현은 나만 볼 수 있는 일기장에 비공개로만 쓰겠다. 대신 당신들도 꼭 그렇게 하시길"이라고도 적었다.

권민아는 전날(28일)에도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 하나 안 쓸테니 흘러가는 대로 사는 수밖에", "남은 시간 이제는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고 희망하기 보다는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빨리 지나가기를" 등의 글을 적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해당 글에 친정부 성향 네티즌들이 비난 댓글을 달자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는 이전부터 현 정부를 비판해왔다. 이달 초에는 "집값도 너무 오르고,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집값을 올려가지고.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라며 "(코로나) 백신 맞아야 되는데, 백신 맞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서 무서워서 맞지 못했다. 대통령(이 백신을) 맞으면 맞겠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권민아는 2019년 5월 AOA를 탈퇴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같은 멤버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민의 사과에도 권민아는 "진정성이 없다"며 폭로를 이어갔고, 결국 지민은 AOA에서 탈퇴 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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