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4명..유흥시설 QR코드 의무화

김성현 2021. 3.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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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엿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경기장과 도서관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유흥시설에서 QR코드 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는 새 방역수칙이 시행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지난 23일 이후 엿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2천1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370명, 해외 유입이 14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0명, 서울 105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 70%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합숙생활을 한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모두 5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직장과 인천 남동구의 음식점, 경기 양평군의 목욕탕에서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53명, 경남 18명, 충북 12명 등 117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와 충북 청주시 영어학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각각 23명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정부가 도입한 새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에 QR코드 기반의 전자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자 전원이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경기장과 도서관 등 33개 중점·일반관리시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새 기본방역수칙은 일주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되며 위반하면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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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33198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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