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검사기관 오류..확진판정 10대 뒤늦게 '음성'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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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0대가 검사기관 접수 오류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만에 정정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10대 학생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원구 D 영어학원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돼 검사했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검사기관에서 접수 오류가 발생하면서 확진자로 분류됐고 보건당국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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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0대가 검사기관 접수 오류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만에 정정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청원구 거주 10대 학생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10대 학생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원구 D 영어학원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돼 검사했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검사기관에서 접수 오류가 발생하면서 확진자로 분류됐고 보건당국에 전달됐다.
검사기관은 이런 사실을 다시 확인해 보건당국에 정정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오후 이 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원 관련 청주지역 확진자는 16명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10대가 접수 오류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기관 통보를 받고 정정했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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