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1회 접종' 코로나 백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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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회 접종용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도입한다.
타스,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사용 등록을 마쳤다.
이 백신은 러시아가 만든 첫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1회 접종 버전이다.
알렉산더 긴츠부르크 가말레야 연구소장은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백신 개발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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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시아가 1회 접종용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도입한다.
타스,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사용 등록을 마쳤다.
이 백신은 러시아가 만든 첫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1회 접종 버전이다. 스푸트니크V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했다. 가말레야 연구소는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예방효과를 85%로 보고 있다.
알렉산더 긴츠부르크 가말레야 연구소장은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백신 개발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지난주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임상 시험을 마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말레야 연구소는 3월 안에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지난달 말 밝혔다.
러시아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 2상 임상 시험만 끝낸 뒤 사용을 승인해 왔다.
백신 개발은 통상 3상을 거치기 때문에 일각에선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모두 밟았기 때문에 백신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구권 개발 백신 중에서는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이 1회 접종만 필요하다. 평균 예방 효과는 66%다.
중국에선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만든 백신이 1회 접종용이다. 효능은 65.28%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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