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적십자 서울지사에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

한경우 2021. 3. 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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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김대현 상무(외쪽)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오른쪽)이 활명수 판매 수익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작년 발매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을 지난 29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 자리에는 김대현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상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은 물이 부족한 네팔 다일렉 지역의 식수 공급 시설과 위생시설 건립,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교육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흥권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다"며 "또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 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활명수 기념판을 발매해 판매수익금으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활명수(活命水)라는 제품명의 한자 뜻풀이가 캠페인 이름이다.

활명수 기념판은 출시 첫 해인 지난 2013년 카카오프렌즈를 시작으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렌드 게스 등과 협업을 통해 만든 활명수의 한정판 패키지다. 작년에는 문구기업 모나미의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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