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신규 확진 증가 조짐

김민욱 2021. 3. 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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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달 부활절과 재보궐 선거가 있는데다 최근 들어 봄철 나들이도 늘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447명입니다.

주말이 지나고 검사 건수가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12명, 인천 18명 등으로 국내발생의 약 63%는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등입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감염이 확산되며 일주일 동안 90명 가까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 중구 물류센터 20명, 경기도 연천군 춤 학원과 노래연습장 15명, 서울 관악구 교회 14명 등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3~4백명 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한 차례 5백명 대를 기록하는 등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봄철 나들이 증가와 4월 부활절, 재보선도 앞두고 있어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신규 백신 접종자는 2만6천538명입니다.

모두 82만2천448명, 우선 접종 대상자의 6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58% 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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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34262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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