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경제 빠르게 회복..4차 지원금 지급 속도"

임혜준 2021. 3.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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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

서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 정책도 끊임없이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국제기구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는 데서 알 수 있듯,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소비심리지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를 살려 경기 회복을 조기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수출과 내수의 동반 성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한편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 등 코로나 피해 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의 신속한 집행도 재차 주문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한시라도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특히 새롭게 추가된 농어민에 대한 지원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법정 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한 이자제한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국민에게는 대체 금융 대출상품과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새로이 내놓아 포용적 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8만 명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정책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다각도의 후속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한편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LH 투기 사태나 부동산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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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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