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8세 소년 성폭행했다" 기 소르망의 충격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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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의 거장 미셸 푸코(1926~1984)가 8세 소년을 성폭행하는 등 아동 성애자였다는 폭로가 나왔다.
저명한 프랑스 철학자이자 동료인 기 소르망이 50여년 만에 내놓은 충격적인 증언이다.
소르망은 "어린아이들이 푸코를 쫓아와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했다. 8∼10세 정도였다"며 "푸코는 그들에게 돈을 주고 '평소 그곳에서 밤 10시에 만나자'고 했고, 공동묘지 묘비 위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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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의 거장 미셸 푸코(1926~1984)가 8세 소년을 성폭행하는 등 아동 성애자였다는 폭로가 나왔다. 저명한 프랑스 철학자이자 동료인 기 소르망이 50여년 만에 내놓은 충격적인 증언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소르망은 푸코가 1960년대 후반 튀니지 시디부사이드에 머물 당시 어린이들과 성관계를 가진 소아 강간범이라고 털어놨다. 1969년 부활절 휴가를 맞아 푸코가 있던 시디부사이드를 찾았는데 이런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는 것이다.
소르망은 “어린아이들이 푸코를 쫓아와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했다. 8∼10세 정도였다”며 “푸코는 그들에게 돈을 주고 ‘평소 그곳에서 밤 10시에 만나자’고 했고, 공동묘지 묘비 위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부활절 여행에 기자들도 함께 있었고 증인도 많았지만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소르망은 “푸코가 철학의 왕(philosopher king)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행동을 두고도 “도덕적으로 매우 추하다”며 푸코를 경찰에 신고하거나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르망은 “푸코가 그런 일을 프랑스에서는 꿈꾸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튀니지에서 행동은) 인종주의적이고 제국주의적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푸코는 저서 ‘감시와 처벌’ ‘광기의 역사’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저서 ‘성의 역사’에서 고대 그리스의 미성년 동성애를 상세히 다뤘고, 실제 동성애와 마조히즘(육체·정신적 학대를 받으며 성적 만족을 느끼는 병적인 심리)에 빠지기도 했다. 1977년에는 13세 이상 미성년과 성관계를 합법화하는 청원에 서명한 바 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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