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전투기 KF-X의 공식 명칭

2021. 3. 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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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지키는 강력한 힘, 공군 차세대 전투기 KF-XX
[사진 출처: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2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자주국방의 핵심전력무기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가 오는 4월 둘째 주에 그 멋진 모습을 전세계와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방위사업청]

FA-50 파이팅 이글, F-15K 슬램이글, KC-330 시그너스, E-737 피스아이, KT-1 웅비, KF-16 등과 같이 KF-X(Korea Fighter eXperimental)의 공식명칭도 지난해 10월 한국형 전투기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이미 선정되어 롤-아웃 행사에서 공개된다.

최근 방위사업청에서 공개한 KF-X 시제기 출고 티저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예상되는 공식명칭은 KF-XX,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명칭은 우리 공군의 전투기 명칭을 기준으로 KF-21이다.

[사진 출처: 한국항공우주산업㈜]

공모전에 응모한 많은 분들도 고려해보았을 만한 명칭인 KF-21, 이와 같이 예상한 근거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개발기간 21년과 시제기로서,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올해 2021년의 공통적인 숫자 21이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개발완료가 되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2026년의 26이 더해진 KF-26보다 의미가 있어 보인다.

[사진 출처: 공군]

아래는 40년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우리 영공 수호의 최전선에서 지금도 그 역할을 해오고 있는 F-5 제공호와 F-4 팬텀의 자리를 대신할 국산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X에 탑재되는 국산 핵심장비와 개발 역사 그리고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발표한 공식 제원이다.

[사진 출처: 방위사업청]
[사진 출처: 방위사업청]

KF-XX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Active Electronically)를 포함해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 전자광학 표준추적장비(EO TGP, Electro Optical Targrting Pod), 전자파 방해장비(RF Jammer, Radio frequency Jammer)와 같은 주요 항공전자장비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한화시스템과 LIG엑스원 등과 같은 국내 방위산업업체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산화하였으며, 장착되는 무장인 공대지, 공대공 무기체계도 본격 양산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국내 개발 예정이다.

[사진 출처: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진 출처: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

KF-X(Korea Fighter eXperimental) 개발 역사

2001 김대중 대통령, 국산전투기 개발 및 2015년 전력화 천명2010 KF-X 사업추진 기본전략 승인 (방위사업추진위원회)2011~2012 탐색개발 수행 (국과연 주관, KAI 및 LIG넥스원 시제업체 참여)2013~2014 체계개발 사업타당성 분석 (KISTEP/KIDA)2015 주관업체 선정, 체계개발 계약 체결2016 사업착수 회의 및 SRR, SFR2017 KF-X 방산물자 및 방산업체 지정2018 PDR(기본설계검토) 완료2019 CDR(상세설계검토) 완료2020 시제1호기 최종 조립 착수2021 시제1호기 Roll Out2022 초도비행2026 개발완료

KF-X 공식 제원

[사진 출처: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

강 헌 우버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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