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538억弗 '역대 최고'

임광복 2021. 4.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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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이 538억3000만달러(전월 대비 16.6% 증가)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총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대 시장 수출이 모두 급증하면서 무역수지가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 538억3000만달러(16.6%)·수입 496억5000만달러(18.8%)로 무역수지가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액 538억3000만달러는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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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증가.. 11개월째 흑자
3월 수출이 538억3000만달러(전월 대비 16.6% 증가)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총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대 시장 수출이 모두 급증하면서 무역수지가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4월에는 수에즈운하 사태로 유럽연합 쪽 물량이 1~2주 지연도착하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 수출이 우려되는 등 복병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 538억3000만달러(16.6%)·수입 496억5000만달러(18.8%)로 무역수지가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3년 만에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고, 수출 증가율은(16.6%) 2년5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수출액 538억3000만달러는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였다. 2위는 2018년 3월(513억1000만달러), 3위는 2014년 3월(490억6000만달러)이었다.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3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역대 3월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 3월(22억4000만달러)이 1위였고, 2위는 2018년 3월(21억8000만달러), 3위는 2014년 3월(21억3000만달러)이었다. 수출과 수입을 합산한 3월의 교역액도 1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 무역구조 특성상 수출과 수입은 동반성장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3월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글로벌 교역시장이 회복세이고, 앞으로 전망도 나쁘지 않아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 시장 수출이 두자릿수가량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26.0%), 미국(9.2%), 유럽연합(EU·36.6%), 아시아(10.8%) 모두 늘었다.

품목별로는 기계·섬유는 3개월 만에 증가, 철강은 29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주력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도 상승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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