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때리는 찌질한 혐오범죄자 "나랑 싸우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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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전설적인 복싱 선수이자 정치인인 매니 파퀴아오(42)가 동양인 혐오 범죄에 대해 낸 목소리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하루가 멀다고 벌어지는 아시안 혐오 범죄의 피해자의 모습을 배경으로 그가 선 장면이었다.
아시안 혐오 범죄를 비판함과 동시에 여성이나 노약자 등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범죄 행위를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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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전설적인 복싱 선수이자 정치인인 매니 파퀴아오(42)가 동양인 혐오 범죄에 대해 낸 목소리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파퀴아오는 1일 인스타그램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으로 번역된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하루가 멀다고 벌어지는 아시안 혐오 범죄의 피해자의 모습을 배경으로 그가 선 장면이었다. 그곳엔 “무방비한 아시아인 공격은 그만! 대신 나하고 싸워라”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아시안 혐오 범죄를 비판함과 동시에 여성이나 노약자 등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범죄 행위를 지적한 것이다.
파퀴아오는 StopAsianHate를 해시태그로 남기면서 “우리의 피는 모두 같은 색이다. 혐오는 멈춰라. 사랑과 평화가 모두에게 함께하길”이라고 썼다.
이 글에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40만에 가까운 좋아요가 달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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