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日키옥시아 인수 추진..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향은?

성주원 2021. 4.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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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세계 3위이자 낸드플래시 세계 5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의 지분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은 각각 키옥시아와 300억달러(약 33조8160억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론이 키옥시아 인수에 성공하면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삼성전자(005930)와 낸드플래시 시장을 놓고 주도권 경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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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시 마이크론 2위 '껑충'..낸드 시장 재편
SK하이닉스, 선제 대응..추가 투자 지속 필요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메모리반도체 세계 3위이자 낸드플래시 세계 5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의 지분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은 각각 키옥시아와 300억달러(약 33조8160억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론이 키옥시아 인수에 성공하면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삼성전자(005930)와 낸드플래시 시장을 놓고 주도권 경쟁을 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를 통해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게 된다. 업계는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의 키옥시아 지분 인수 타진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크론이 키옥시아 인수 협상 진행?

-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키옥시아 인수 협상 진행중

낸드플래시 업계 지각변동?

그래픽=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 SK하이닉스, 키옥시아 투자금 4조원 회수 여부 관심

합종연횡하는 반도체업계…국내 기업들의 대응은?

[인터뷰: 안기현 전무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우리 기업들을 보면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한 것은 선제적으로 잘 대응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지금 반도체 부족현상이 전체적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우리는 공급자로서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

- “지금보다 많은 투자 필요…정부 등 적극적 지원 기대”

- 삼성전자, 작년 반도체사업에 32조8915억원 투자…SK하이닉스, 9조8900억원 투자

- 반도체 대규모 투자시 솔브레인(357780), 원익IPS(240810), 리노공업(058470), 티씨케이(064760) 등 장비업체 ‘낙수효과’ 기대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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